· 출생 : 1960년 일본 동경
6세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배우고, 중학교 시절부터 밴드활동을 시작한 후, 의학부에 진학하지만 의과대학에 재학하면서 프로 뮤지션으로서 활동을 시작한다. 활동초기는 J-POP의 하마다 쇼고와 홍콩의 전설적인 록 밴드 BEYOND 앨범 프로듀서로서 활약하는 등 일본을 비롯하여 아시아 지역의 팝 아티스트의 앨범제작과 라이브에 수없이 참가하는 한편, 전 카시오페아 멤버 사쿠라이 테츠오와 아키라 짐보가 만든 밴드 「SHAMBARA」에 참가한다.
1996년에 앨범 「The Gate Of Dreams」 (Universal Music Japan)을 발표하며 솔로 데뷔. 데뷔 콘서트는 오차드 홀에서 열었다. 그 후, 런던심포니, 런던필하모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8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라이브 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1995년 견자단 주연의 홍콩 TV드라마 「정무문」과 성룡 주연의 영화 「썬더볼트」 음악감독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에서 다수의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CF, 드라마, 온라인게임 등의 음악제작 및 OST 앨범을 다수 발표한다. 웅대함과 섬세함을 겸비한 그의 음악성은 클래식에서부터 록에 이르는 폭넓은 스펙트럼과 다채로운 전통악기와의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인다.
한국에서는 솔로앨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곡 「Frontier」를 계기로 활동을 활발히 시작하여 2012년~2014년 국립극장 「여우락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역임,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뮤직페스티벌; JMF(Jeju Music Festival)의 예술감독을 담당, 2013년의 대통령 취임식 축하공연에서 아리랑을 테마로 <아리랑 판타지>를 작곡하여 연주, 합창을 포함한 대규모 오케스트라(200명 규모)와의 연주로 호평을 얻었고, 2014년에는 소치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의 「평창」소개공연의 음악감독을 맡아 작곡과 연주, 2015년 11월 유네스코 창립 70주년 기념 총회 오프닝 세레모니에서 작곡과 연주, 2018 평창 올림픽 음악 감독 등 활동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