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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sco 70th Anniversary WE CONNECT THE CHALLENGE_ Frontier 2020

  •  WRITER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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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 13:39  

 

정확히 5년 전 파리에서 70주년을 맞은 유네스코 본부에 이어 한국 유네스코위원회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았습니다. 다년간 예술평화홍보대사로 일해 온 인연으로 지난 7월 대규모 축하콘서트를 기획했었는데 역시 취소되고 그러면 다른 일은 더 할 수 없을 것 같아 이 기획을 유네스코 측에 제안했습니다. 회신이 없어서 못하게 되었을 줄 알았는데 연락이 왔고, 너무 좋아서 외교부와 유네스코에서 하자는 얘기로 진전을 이루게 되었어요.

 


 

무슨 프로젝트인가 하면, 지금 유네스코가 가장 힘쓰고 있는 게 교육인데, 코로나의 영향으로 학교생활도 어렵고 마음도 답답한 아이들게에 뭔가 응원을 보내줄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시작. 제가 할 수 있는 건 음악, 음악으로 뭔가를 해보자 싶었습니다. 다행히 프런티어라는 곡이 교과서에 여러 번 실렸기도 하고 YOUTUBE에서 학생들과 아이들이 연주하는 것을 본 적도 여러 번 있어 그러면 아이들&일반인들과 함께 프런티어를 연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친절하고 코믹하게 연주한 프런티어의 영상과 음악에 맞추어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은 악기를(악보도 있습니다), 어려운 사람은 음악에 맞추어 박수를 치거나 춤을 춰도 좋고, 그것도 어려울 때는 손을 흔들어 주거나 멋진 미소로 반응해 주어도 좋습니다. 그런 모습을 스마트폰에서도 좋으니 영상에 담아 보내는 형태. 즉, 일반 공모인 것입니다.

 

https://youtu.be/PfsvLxSGsU4


 

 


 

 

 

근데 프런티어라는 곡은 5박자. 일반적으로는 사박자나 삼박자가 보통…그래서 조금 문턱이 높을 수도 있어요. 흥얼거릴 수는 있어도 쉽게 휙 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들어가는 방법이 어려운 장소는 제가 여러분에게 알기 쉽게 사인을 보내고 있고, 박수를 칠 타이밍도 저를 봐 주면 괜찮아요. 그러니까 주저하지 말고, 게임 감각으로 도전해 보세요. 형태에 사로 잡히지 않고, 여러분의 제각각의 형태로 자유로운 영상 보내 주세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음원 들으면서 같이 해주세요, 템포와 키만은 같아야 나중에 모두랑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것만 지켜 준다면, 모인 영상을 편집하는 것으로, 찍었을 때는 「혼자」였지만, 실은 음악으로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즐거워!라고 느낄 수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어 그것이 이번 목적이랍니다. 그런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응원'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회차 이후에는 본격적인 뮤지션들이 속속 참여합니다. 이번 행사의 의미에 흔쾌히 동참해 주는 많은 참가 뮤지션들도 모두 각기 다른 장소에서 연주한 영상을 개별적으로 보내 줍니다. 다른 장소에서 연주해도, 모두가 연결되는 것으로 평상시와 또 다른, 프런티어가 완성된다고 확신함과 동시에, 매우 기대됩니다.

 

여러분이 보내 준 영상의 바톤을 그들이 이어가, 또 다른 프런티어에 연결해 갑니다만, 회를 쫓을 때마다, 스케일이 커져 갈 예정입니다. 어떤 뮤지션이 참여해 줄지, 그리고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참여도 있을 것 같은데, 부디 기대해 주세요.

 

모두가 원격으로 떨어져 있어도, 제대로 연결되어 있어서 즐겁다&외롭지 않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였으면 해서, 여러분의 「자유로운」 참가, 진심으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방법은 이쪽.

 

그럼 이제 함께 Frontier 해요!

 

양방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