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usic & Moment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1년 내내 코로나의 영향으로 제 주위에는 빨리 2021년이 지났으면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의 영향으로 간과할 수 없는 것도 많고, 곤경에 처한 사람도 많아, 갑갑함과 해방감을 왔다갔다하며, 고민스러운 나날이었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2021년을 되돌아 보면, 그다지 나쁜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갑작스럽지만 2020년부터 등산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는 코로나의 영향도 있습니다. 이전과 같이 일로 나다니는 것이 부자유스러워진 만큼, Stay Home만으로는 당연히 기분도 전환하기 어렵고, 바깥세상=자연과의 만남, 접촉이 적으면서도 바깥세상에 나가기에 쉽다는 심플한 이유가 시작입니다. 덧붙여 20년 전부터 산에 거주하면서 인근 친구들과 한국에서도 친한 친구들과 등산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산은 연중 어느 계절도 좋지만, 특히 좋아하는 것은 늦가을부터 겨울산(물론 위험이 없는 범위에서) 등정까지 가는 길은 편치 않지만 정상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세계가 나를 끌어당깁니다. 일출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모든 것이 빨갛고 긍정적인 마음, 아니 감사의 마음이 듭니다.

 2021년을 돌이켜보면 나쁜 일만 가득하지 않았다는 것도 우리는 아직 현재 등반 중, 등정할 때 분명 지금까지와는 다른 세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은 등산이다 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예로서 ^^

코로나의 영향으로 새롭게 시작한 일, 그로 인해 이어질 수 있었던 분들과의 만남과 인연. 많이 배우고 많은 수확이 있었던 것에 감사하고, 그것을 이어서 해 나가는 노력을 주변과 함께 할 수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할 뿐입니다. 올해도 새로운 목표와 지속되는 활동을 바라보면서 앞으로 나아가 다음 음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시작했지만 아직 완성하지 못하고 있는 오리지널 정규 앨범을 꼭 완성시킵니다. 이것도 제 큰 정상 목표 중 하나입니다.

지난 해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여러분이 건강하시고 각자 마음에 그리는 장소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코로나의 영향뿐만 아니라 어려운 처지의 분들에게 밝고 따뜻한 희망의 빛이 보이는 2022년이 되기를 바랍니다.

 상투적인 표현처럼 되어버렸지만, 역시 코로나가 빨리 수습해서 여러분 앞에서 보통으로 만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새해 인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딱딱했으므로...어쨌든, 올해도 앞을 향해 즐겁게 고조시켜 나갑시다&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2년 1월 1일 양방언

P.S 그리고 새해 첫날 = 생일을 맞이해 또 나이를 먹었습니다^^